[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숙한 세일즈' 김소연이 란제리 방문판매에 홀렸다.
12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정숙한 세일즈'(극본 최보림·연출 조웅)에서는 한정숙(김소연)이 란제리 방문 판매를 결심했다.
이날 한정숙은 아들의 새 책가방 하나 못 사주는 형편에 답답해했다.
그러던 중 쓰레기통에 버려둔 한 속옷 방문 판매원 취직설명회 공고를 보고 해당 장소로 향했다.
하지만 팔아야 하는 속옷은 입기 위함이 아닌 '보여지기 위함'이 목적인 속옷들이었다. 또한 성인용품들도 자리했다. 한정숙은 "이런 곳인 줄 알았으면 안 왔다"며 자리를 떠나려 했다.
이에 란제리 회사 직원은 "가리고 보호하는 용도가 아니라 보여주기 위한 속옷인 것이다. 여자들도 열정적인 성생활에 관심이 있고 누릴 권리가 있다"고 설명, 한정숙은 확실한 성공 가능성을 자신하는 직원의 말에 홀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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