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솔로라서' MC를 맡은 배우 황정음이 이혼 소송 중 열애, 재혼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황정음은 12일 공개된 SBS 플러스 새 예능프로그램 '솔로라서' 티저 영상을 자신의 SNS에 공유했다.
영상 속엔 황정음과 방송인 신동엽이 한 식당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신동엽이 "소송 중 누굴 만나도 되는거냐"고 질문하자 황정음은 "변호사한테 먼저 전화했다. '저 문제 될까요?"라고 했더니 '문제 없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신동엽이 "너 거의 두 번 이혼한 것 같은 느낌이다. 나도 재혼한 줄 안다"고 웃었다.
황정음은 "다시는 결혼 안 한다"며 "솔로는 자유이지 않냐. 그냥 축복"이라고 단호하게 밝혔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했지만, 4년 만인 9월 한 차례 이혼을 결정했다.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두 번째 이혼 소송 중이다.
그러던 중 지난달에는 농구선수 김종규와 열애를 인정했으나 공개 열애 2주 만에 결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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