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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준PO 3승 2패로 KT 격파…임찬규 "2002 KS 설욕하겠다" 삼성과 혈전 예고 (종합)
작성 : 2024년 10월 11일(금) 22:53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kt wiz와 혈투를 벌인 끝에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됐다. KT는 5위 결정전부터 시작한 가을 여정을 마무리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KT를 제압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KT는 최초 5위 결정전 승리, 최초 와일드카드 결정전 업셋 기록을 남기며 올 시즌을 끝냈다.

사진=팽현준 기자


염경엽 감독은 "첫 번째 관문을 통과했다. 제 목표는 한국시리즈다. 최선을 다해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재미있는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강철 감독은 "선수들이 잘해줬다. 좋은 경기 해서 감사하다. 항상 벼랑 끝에 있었는데 너무 잘 버텼다"라면서 "많은 팬들이 마지막까지 감사하게 응원을 해주셨다. 져서 죄송하다. 준비 잘해서 내년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임찬규가 준플레이오프 MVP에 등극했다. 임찬규는 2차전과 5차전을 모두 승리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일등 공신이 됐다. 임찬규는 이번 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