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준플레이오프 등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임찬규가 시리즈 MVP에 뽑혔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 wiz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LG는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6이닝 3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구속은 최고 146km/h, 최저 140km/h가 나왔다. 총 89구를 던져 직구 33구, 체인지업 35구, 커브 16구, 슬라이더 5구를 구사했다.
준플레이오프에서 임찬규는 2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11.1이닝 2실점 8탈삼진 평균자책점 1.59를 기록했다.
그간 활약을 바탕으로 임찬규가 준플레이오프 시리즈 MVP에 뽑혔다. 임찬규는 기자단 투표 67표 중 34표를 휩쓸며 득표율 50.7%로 MVP에 올랐다.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가 19표로 2위, 손주영과 신민재가 각각 7표로 공동 3위에 올랐다.
5차전 2이닝 1볼넷 4탈삼진 무실점 홀드를 기록한 손주영은 데일리 MVP에 등극했다. 손주영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1회 1타점 2루타로 결승타를 기록한 오스틴은 '농심 오늘의 한 빵'의 주인공이 됐다. 오스틴은 상금 100만 원과 함께 농심 스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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