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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김현수 장타 쾅쾅' LG, 1회부터 2득점 기선제압
작성 : 2024년 10월 11일(금) 18:57

오스틴 딘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운명의 준플레이오프 5차전 시작부터 kt wiz를 두들겼다.

LG는 1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 KT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1회부터 LG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사 이후 신민재가 좌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를 쳤다. 오스틴 딘이 우중간을 완벽하게 가르는 2루타를 치며 신민재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됐고, 김현수가 우측 담장 상단을 직접 때리는 장타를 때려내며 LG가 1점을 더했다.

LG는 홈런성 타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홈런이라면 경기가 한 번에 넘어가는 상황. 비디오판독은 원심이 인정, 2루타로 유지됐다.

한편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LG가 2-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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