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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영, 뷰익 LPGA 상하이 2R서 단독 선두 유지…2위와 1타 차
작성 : 2024년 10월 11일(금) 17:41

김세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LPGA 상하이 둘째 날도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은 11일(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의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김세영은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통산 13번째 승리를 노린다. 김세영은 LPGA 투어서 메이저 대회 1승을 포함해 총 12승을 수확했다. 최근에는 승리에 목이 마른 상태다. 2020년 2승을 거둔 이후 축배를 들지 못했다.

다만 전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라운드서 김세영은 10언더파 62타로 코스레코드를 새로 썼다. 이날은 2언더파를 쳤고, 2위 그룹의 추격을 허용했다.

루시 리(미국), 사이고 마오(일본), 이민지(호주)가 각각 11언더파 131타를 기록, 공동 2위에 위치하며 김세영을 1타 차로 압박했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세영은 5번홀 버디를 낚아냈고,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9개 홀에서 위기가 찾아왔다. 파 세이브를 거듭하던 김세영은 16번홀 보기를 저지르며 추격을 허용했다. 김세영은 17-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 다시 1위를 탈환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노예림(미국)이 9언더파 135타로 5위, 셀린 부티에(프랑스)와 인뤄닝(중국) 등이 8언더파 136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5언더파 139타로 공동 21위, 이소미와 이미향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26위, 김아림과 임진희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35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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