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생존 훈련을 받은 금쪽이 남매가 등장한다.
11일 방송되는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싱글대디와 극강의 생존훈련 중인 강철남매'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4 아들, 초2 딸을 홀로 키우고 있는 아빠가 등장한다. 외부의 위험 요소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치고 싶은 아빠는 이를 위해 금쪽 남매에게 아주 특별한 생존 훈련을 시키고 있다고 한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집 옥상에 모인 금쪽이네의 모습이 나온다. 아빠는 목표물을 향해 무기를 던져 맞추는 투검술 훈련을 준비하며 남매에게 젓가락을 나눠준다. 한두 번 해본 실력이 아닌 듯 능숙하게 젓가락을 던져 목표물을 맞추는 첫째의 모습이 눈에 띄는 반면, 둘째는 젓가락 던지기를 무서워한다. 그러나 아빠는 그런 둘째에게도 연습을 강요한다.
다음 날 하교 후 집에 돌아온 금쪽 남매는 아빠가 있을 때와는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인다. 활기찬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방 안에 누운 채로 휴대폰만 붙잡고 있다. 한참의 시간이 흘러도 대화 한마디 없이 그 자리에 꼼짝없이 누워만 있는 남매의 모습을 본 아빠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아빠가 지켜보지 않는 곳에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금쪽 남매의 무기력한 모습의 이유가 무엇인지, 오 박사의 분석에 관심이 집중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