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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승현·장정윤, 딸 출산 후 근황 "45일 일찍 태어나 지금은 건강" [종합]
작성 : 2024년 10월 11일(금) 09:15

사진=KBS1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승현·장정윤 부부가 딸 출산 이후 근황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김승현·장정윤, 신성·박규리, 안소미·김나희가 출연했다.

이날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지난 8월 금쪽 같은 딸을 얻고 엄마 아빠가 됐다고 한다"며 축하를 받으며 등장했다.

김승현은 "이제는 두 딸의 아빠가 돼 돌아왔다"며 "첫째 딸 용띠 수빈이, 둘째 딸 리윤이까지 용띠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리윤의 사진을 공개하며 "육아가 만만치 않더라. 너무 예쁘지 않나. 그런데 지금 3시간마다 깬다. '좀비 파이터'는 있는데 '좀비 아빠'라고 들어보셨나. '좀비 아빠'로서 육아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장정윤은 "리윤이가 45일 정도 일찍 태어났다. 1.7kg에 태어났는데 지금 너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현재 4kg 육박했다"고 전했다.

김승현은 "이제는 아빠도 함께 공동 육아를 해야 된다. 아빠들에게도 '아빠 노벨 육아상'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저는 사실 (리윤이가) 아빠를 닮길 원했다. 아빠 워낙 잘생겼지 않나"라며 "다행히 아빠를 많이 닮았다. 눈이랑 코다. 그리고 성격은 저희 부모님께서 제가 어떻게 자랐는지 너무 순해서 기억이 안 난다더라. 리윤이가 순한 성격을 닮았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김승현은 "딸이 예쁘냐, 아내가 예쁘냐"는 질문에 "저는 아내가 예쁘다"고 답했다. 장정윤은 "남편이 사실 노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아기 낳으면 혼자 독박육아할까 봐 걱정했는데, 되게 착실하게 기저귀도 잘 갈고 재우는 것도 잘하고 달래기도 잘하고 트림도 시원하게 잘 시킨다. 100점이다"라고 칭찬했다.

이에 김승현은 "제가 그래서 요즘 '육달', 육아의 달인이다. '살림남'에서 '육아남'으로 되고 있다. 그런 소식을 접한 어머니께서 저를 그렇게 예뻐해주신다"고 밝혔다.

한편 김승현·장정윤 부부는 지난 2020년 1월 결혼했다. 지난 한 차례의 인공수정과 시험관 세 차례 끝에 임신에 성공, 예정일을 약 한 달 앞둔 지난 8월 딸 리윤을 낳았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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