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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싱글대디의 강철 육아…초등생 남매에 턱걸이→이종격투기까지
작성 : 2024년 10월 10일(목) 18:48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싱글대디의 강철 육아가 온다.

11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싱글대디와 극강의 생존훈련 중인 강철남매'의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초등학생 남매를 키우고 있는 싱글대디가 등장한다. 남매는 학급 회장, 부회장을 맡고 있을 정도로 모범생이지만, 아빠의 육아법은 굉장히 과격한 편이라고.

이어 관찰된 일상에서는 눈뜨자마자 턱걸이로 몸을 풀며 하루를 시작하는 초등학생 남매의 모습이 담겼다. 어릴 때부터 이종격투기, 유도와 태권도까지 배웠다는 금쪽 남매는 백발백중 맞추는 총 쏘기 실력을 뽐내고, 줄 하나에 의지한 채 나무를 오르는 트리 클라이밍 훈련을 소화하는 등 특전사 스타일의 강도 높은 훈련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아빠는 아이들에게 경찰이나 군인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직업을 강요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선 강한 힘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 아빠의 '생존 집착 육아'는 과연 남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어 한 돌봄 센터에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무기력하게 앉아 있는 첫째의 모습이 눈에 띄는데, 아빠는 처음 보는 첫째의 모습에 당황스러워한다. 오 박사는 아빠의 과잉 책임감이 남매의 ㅇㅇㅇ을 낮춘 것이라 말한다.

또한 아빠는 5년 전 이혼 이후 남매에게 엄마의 부재 이유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았다는데, 첫째가 아빠에게 조심스레 엄마 이야기를 묻자 아빠는 당황하며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오 박사는 금쪽이네에서 금기어처럼 여겨지고 있는 '엄마'라는 단어와 아이들의 감정을 통제하는 아빠의 육아 방식을 진단하고 그러한 방법들이 금쪽 남매에게 어떤 영향이 있었는지 진단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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