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 흥행으로 출연 셰프들이 예능프로그랩 섭외 1순위가 됐다. '유퀴즈'에 이어 '아는 형님'도 셰프들을 초대했다고 알렸다.
tvN 예능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은 9일 공식 SNS를 통해 '흑백요리사'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와의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나폴리 맛피와, 에드워드 리는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유재석, 조세호와 함께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이다.
'유퀴즈' 측은 사진과 함께 "이븐(EVEN) 하게 재밌는 실시간 유퀴즈 촬영 현장"이라며 "촬영 분은 오는 16일 공개될 예정"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모았다.
'흑백요리사'의 흥행 성공에 따른 뜨거운 인기에 JTBC '아는 형님'도 발 빠르게 셰프들을 초대했다. '아는 형님' 측은 10일 "'흑백요리사' 출연한 정지선, 파블, 철가방(임태훈), 요리하는 돌아이(윤남노) 등의 출연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녹화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방영 날짜도 미정"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9월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던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8일, 12작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흑백요리사'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 셰프들은 매 회 치열한 요리 경연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또 요리 심사위원단으로 백종원 그리고 최초 대한민국 3 스타 셰프 안성재가 치밀하고 냉정한 평가를 하며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두 사람의 평가와 워딩들은 곧바로 유행어로 이어지기도 했다. '골고루 익었다. 음식의 균형이 좋다'는 뜻에서 안성재가 "이븐(EVEN)하네요"라고 표현한 장면은 수많은 밈과 릴스를 생산해 내고 있기도 하다.
연출이 군더더기 없이 완성도 높고 수준 높은 영상을 보여줬다는 것에 대해서도 높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 '흑백요리사'의 뜨거운 열기로 방송사 예능국들의 셰프 섭외 경쟁 역시 뜨거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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