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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김태리 "'아가씨' 숙희 모티브로 한 정년이, 굉장히 영광" [ST현장]
작성 : 2024년 10월 10일(목) 14:52

정년이 김태리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정년이' 김태리가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연출 정지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정지인 감독, 배우 김태리, 신예은, 라미란, 정은채, 김윤혜가 참석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이날 김태리는 "작품을 하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소리 수업을 꽤 긴 시간 받았다. 또 정년이가 목포 친구이기에 목포 전라도 사투리와 함께 무대 연기에 대해 열심히 연습해서 만들었다"고 얘기했다.

원작 작가와 팬들로부터 "정년이는 김태리"로 꼽여왔던 바다. 김태리는 "대본을 읽었을 때 이상하게 제 얼굴과 말투로 읽히는 부분이 많더라. 나중에 작가님이 '아가씨' 숙희를 모티브로 했다는 것을 알았을 때 굉장히 영광이었다"고 수줍게 얘기했다.

'정년이'는 오는 12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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