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겸 뮤지컬 배우 이창섭이 ‘OLD TOWN’으로 황홀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이창섭은 오늘(10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1991’의 더블 타이틀곡 ‘OLD TOWN’(올드 타운) 무대를 음악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지난주 타이틀곡 ‘33’(삼삼)으로 각종 음악 방송에서 컴백 무대를 가진 이창섭은 이날 더블 타이틀곡의 또 다른 노래 ‘OLD TOWN’을 선보인다. 시티팝 장르를 완벽 소화한 이창섭의 명품 보컬이 또 한 번 고막 힐링을 선사할 전망이다.
특히 이창섭은 탄탄한 라이브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이끌 예정이다. 앞선 ‘33’ 무대에는 팬들의 커다란 응원 소리와 떼창이 더해져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진풍경을 이루기도 했다. 이어 ‘OLD TOWN’으로 전할 새로운 울림과 귀 호강에 기대가 높아진다.
‘OLD TOWN’은 추억 회상을 레트로한 감성으로 풀어낸 곡이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 통통 튀는 악기 사운드와 어우러진 이창섭의 부드러우면서 리드미컬한 목소리가 향수를 자극하고, 곡 말미엔 매력적인 스캣이 여운을 더한다.
무대에 앞서 이창섭은 개인 유튜브 채널 ‘창타지오’를 통해 ‘OLD TOWN’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그의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더불어 애틋하고 몽글몽글한 감성이 가을과 어울리는 낭만을 느끼게 했다.
한편, 이창섭이 지난 2일 발매한 솔로 정규 1집 ‘1991’은 자신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깨달은 삶 속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단독 작사한 ‘33’과 또 다른 타이틀곡 ‘OLD TOWN’을 비롯해 총 12곡이 수록돼 솔로 아티스트로서 이창섭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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