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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2024 WONDER CUP 시상식 및 2024 K리그 퀸컵 출정식 개최
작성 : 2024년 10월 09일(수) 12:41

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4 제주유나이티드 WONDER CUP' 시상식 및 '2024 K리그 퀸컵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 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됐다.

K리그 퀸컵은 K리그에서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14회째 운영하는 '여성 풋살 대회'로 전국 풋살 강자들이 지역 프로축구팀의 명칭으로 참가한다. 2024 K리그 퀸컵은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다.

이에 제주는 K리그 퀸컵에 참가하는 제주 대표팀을 뽑기 위해 지난 9월 7일과 8일 양일간 걸매축구장 및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2024 제주유나이티드 WONDER CUP'을 열었다. 그 결과 우승팀 호락 FC가 제주를 대표해 K리그 퀸컵에 참가하게 됐다.

이날 WONDER CUP 시상식에서는 공동 3위 정직한FC와 팀풋사랑, 준우승 프로FCW에 트로피가 전달됐으며, 우승팀 호락FC는 트로피 수여, 우승 세리머니에 이어 퀸컵 출정식을 진행했다. 호락FC는 K리그 퀸컵 출전권 뿐 아니라 구단 차원의 적극 홍보와 함께 제주 유니폼 상/하의를 지원을 받았다. 또한 K리그 퀸컵에 참가하면서 소요되는 항공/숙박비까지 일체 지원을 받게 됐다.

시상자로 나서 많은 응원과 관심을 보여준 구창용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는 "축구가 그녀들의 삶에 깊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주 연고 축구단으로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호락 FC 오상은 회장은 "우리의 주황빛 아름다운 도전이 K리그 퀸컵에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주가 12번째 선수로 함께 하기에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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