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아빠는 꽃중년’의 신성우가 자신의 절친인 ‘흑백요리사’ 김도윤 셰프의 ‘SOS’를 받아, 두 아들과 함께 팝업스토어 지원사격에 나선다.
10일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는 ‘58세 꽃중년’ 신성우가 지난 ‘갯벌 체험’ 당시 가족들을 위해 정성스러운 요리를 만들어준 ‘미쉐린 1스타’ 김도윤 셰프와 모처럼 재회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신성우는 “팝업스토어 오픈을 앞두고 일손이 없다”는 김도윤 셰프의 도움 요청에 8세 첫째 아들 태오, 3세 둘째 아들 환준이를 데리고 직접 ‘고구마밭’으로 향한다. 이후, 삼부자는 무려 40kg에 달하는 고구마를 캐내, 고군분투 끝에 미션을 완료한다. 뒤이어 신성우는 고구마 박스를 담아 김도윤 셰프의 레스토랑을 찾아가, “요즘 ‘흑백요리사’로 아주 인기가 많아~”라고 덕담하며 인사를 나눈다.
잠시 후, 팝업스토어가 시작되자 신성우는 김도윤 셰프의 ‘주방보조’로 긴급 투입된다. 그런 뒤 두 사람은 삼부자가 직접 캐온 고구마로 ‘고구마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김 대신 파스타 면으로 밥을 싸는 ‘면말이 김밥’도 만든다. 여기에 김도윤 셰프의 방식대로 업그레이드된 떡볶이, 순대까지 맛깔나게 완성돼 신성우를 뿌듯하게 한다. 얼마 후, 신성우는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선 줄을 확인해 입꼬리를 승천시키고, 김도윤 셰프 역시, “김밥을 계속 썰어야겠네, 잘 해보자!”라며 의욕을 불태운다. 계속 몰려드는 손님으로 인해 ‘무한 김밥 썰기’ 지옥에 빠진 신성우가 김도윤 셰프와 함께 팝업스토어 운영을 무사히 해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이날 태오와 환준이는 팝업스토어 앞 장소를 분양받아 직접 캐온 고구마를 팔기 시작한다. 차곡차곡 쌓이는 현금에 기뻐하는 태오와 달리, 환준이는 손님들에게 자꾸만 고구마를 봉지째 ‘서비스’로 나눠주며 눈웃음 개인기까지 시전해 태오의 속을 태운다. 이들의 ‘동상이몽’ 장사를 지켜보던 신성우는 태오에게 “고구마 팔아 돈 벌기와, 공부해서 용돈 받기 중 어떤 게 더 나아?”라는 ‘밸런스 게임’ 질문을 던지는데, 인생 처음으로 ‘실전 장사’를 겪어 본 태오의 ‘찐 대답’은 무엇일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신성우 삼부자’와 화제의 인물 김도윤 셰프가 함께한 의미 있는 하루는 10일(목)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아빠는 꽃중년’ 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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