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칼을 빼들었다.

KT는 9일 오후 2시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KT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김민혁(좌익수)-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장성우(포수)-강백호(지명타자)-문상철 (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오윤석(2루수)-심우준(유격수)이 선발로 나선다.

어제(8일) 3차전에서 리드오프로 나선 로하스는 2번에 배정 받았고, 장성우와 강백호, 문상철이 중심타선을 이룬다. 이번 경기에선 오재일 대신 문상철이 1루수로 출격한다.

선발투수는 윌리엄 쿠에바스다.

한편 이번 경기가 KT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도 있기에, 총력전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5전 3선승제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로 3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에, KT가 새로운 역사를 쓸 지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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