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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은·박위, 혼인신고→오늘(9일) 결혼…전현무가 사회
작성 : 2024년 10월 09일(수) 11:55

박위, 송지은/ 사진=SNS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가 9일 결혼식을 올린다.

송지은과 박위는 이날 오후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들 결혼식에 방송인 전현무가 사회를 인순이, 조혜련 등이 축가를 맡았다. 앞서 이들은 결혼식을 앞둔 지난 7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앞서 박위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지은과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위는 해당 영상에서 “우리의 미래가 너무 기대된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걸 꼭 보여주고 싶다. 그냥 일상이 행복이라는 걸 지은이랑 함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송지은 역시 “원래 결혼하는 게 실감이 안 났는데 얼마 전에 웨딩드레스를 입어보니까 묘하게 실감이 나더라. 이걸 입은 내 모습이 자꾸 상상된다”며 예비 신부의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박위와 송지은은 지난해 12월 교제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불후의 명곡’, ‘전현무계획’,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 동반 출연하며 서로를 향한 애정을 과시해 왔다.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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