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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바뀐 씨엔블루 합주실…"청소광 보면서 깔끔하게 집 청소하길" ['청소광 브라이언' 종영]
작성 : 2024년 10월 08일(화) 23:07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청소광 브라이언'이 씨엔블루(CNBLUE) 편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브라이언은 "깔끔하게 집 청소하길 바란다"는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8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에는 브라이언, 뱀뱀이 씨엔블루와 함께 FNC 사옥 청소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브라이언과 정용화는 10년 만에 만난 사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은 "처음 봤을 때 기억나는 게 '인 마이 헤드'를 한국어 버전으로 들려줬더니 엄청 좋아했다"고 떠올렸다. 정용화는 "'드림팀'도 같이 찍었다"며 반가워했다.

이후 이정신, 강민혁이 등장했다. 두 사람은 "합주실에 싸가지가 좀 필요하다. 먼지 터는 걸 자주 안 한다. 2년에 한 번 털까 말까 한다. 마이크를 닦아야 한다는 개념도 없었다"며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씨엔블루 멤버들은 "합주실은 지하에 있고 생긴 지 1년 정도 밖에 안 됐다. 저희만 쓰는 게 아니라 소속사 식구들이 다 같이 쓰다 보니 지저분한 건 좀 있다"고 설명했다. 점검 결과 평소 깔끔한 이미지의 강민혁마저 드럼에 먼지가 쌓여 있었다.

이를 본 뱀뱀은 "형님들한테 악기는 메인 무기인데. 그만큼 더 확실히 관리했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털어놨다. 그는 강민혁과 함께 드럼을 청소했고, 브라이언은 정용화, 이정신과 함께 악기 케이스를 정리했다.

청소 이후 깔끔하게 되살아난 매트한 블랙과 라벨링까지 완벽한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모든 의뢰를 마친 브라이언, 뱀뱀은 카메라를 향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자막에는 '위 윌 비 백?(We'll be back?)'이라고 적혀 있어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어진 쿠키 영상에서 뱀뱀은 "이렇게 끝나는 게 믿기지 않는다. 촬영 끝나고 저는 본업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인데 어색하겠지만 본업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브라이언은 "다른 사람 집만 관리하다가 나도 관리해야지. 우리 집을 청소 못했다"며 "'청소광' 보면서 깔끔하게 집 청소하길 바란다. 파이팅"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 '청소광 브라이언'은 브라이언, 뱀뱀이 의뢰인들을 만나며 청소를 돕고, 청소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이날 8부작으로 마무리지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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