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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FC1995 U12, 2024 전국 초등 축구리그 경기 3권역 전승 우승
작성 : 2024년 10월 08일(화) 15:14

사진=부천FC1995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 U12가 2024 전국 초등 축구리그 경기 3권역 (경기 E-RESPECT 3)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6일 부천FC1995 U12는 부천유나이티드U12와의 11라운드 맞대결에서 4-0의 대승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부천FC1995 U12는 올 시즌 리그 10경기 전승을 기록했다. 이는 구단 최초 기록으로, U12는 이 기간 69득점을 기록하고 단 3개의 실점만을 기록하며, 말 그대로 리그를 휩쓸었다.

U12의 우승에는 선수단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주장 김수현(FW No.9) 선수는 팀의 공격을 이끄는 것은 물론, 주장으로서 특유의 당차고 씩씩한 리더십으로 시즌 내내 선수들을 단합시키는 리더십이 돋보였다.

또한 이용규(FW No.10)는 U12의 골잡이로서 리그 10경기 동안 21골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 외에도 윤지환(MF No.8)은 뛰어난 패싱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책임졌으며, 리그 최소실점 기록까지 묵묵히 후방을 지키며 부천의 수비를 책임진 정승훈(DF. No.6)의 활약도 돋보였다.

U12 김제진 감독은 "전승으로 리그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어 뿌듯하고 기쁘다. 구단의 아낌없는 지원과 코칭스태프, 선수, 그리고 학부모님까지 모두 한마음으로 노력했기에 좋은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전부터 팀을 잘 이끌고 만들어주신 U18 박문기 감독님과 U15 마현욱 감독님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감독님, 코치님 믿어주고 한 시즌 잘 따라와 준 우리 선수들 너무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하지만 지금이 끝이 아닌 시작이니 지금보다 더 성실하게 꾸준히 노력했으면 좋겠다"면서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리그 마지막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이어온 U12 주장 김수현 선수는 "처음으로 리그 전승 우승을 해서 기분이 정말 좋다. 모두 감독님과 코치님 덕분이라고 생각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한 시즌동안 함께 뛰어준 동료들에게도 고맙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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