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생존왕: 부족전쟁' 아모띠가 불개미떼를 보고 크게 놀랐다.
7일 첫 방송된 TV조선 '생존왕: 부족전쟁'(이하 '생존왕')에서는 말레이시아 사바 정글에서 김병만, 이승기, 추성훈, 박태환 등 각 분야 최강자 12인의 생존 전쟁이 펼쳐졌다.
이날 군인팀 팀장 이승기는 팀원들과 함께 생존지 집 짓기에 돌입했다.
밤이 되자 벌레들이 총 출동하기 시작했다. 아모띠는 바닥 방수포를 살펴보다 불개미떼를 만났다. 낮에 바닥을 파던 중 개미집을 건들였던 것.
아모띠는 "불개미, 너무 따갑다. 개미 천국"이라며 "안 되겠다. 개미 소굴이다. 버글버글하다. 잠자긴 글렀다"고 혀를 내둘렀다.
이후 방수포에 붙어있는 거미도 목격했다. 이승기는 처음 보는 야생 대왕 거미에 "물리면 죽는 거 아니겠지. 여기서 잘 수 있겠나"라며 근심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이승기는 "진짜 깜짝 놀랐다. 진짜 생존이구나. 우리가 살아갈 환경이 이런 곳에서 열흘이구나. 생각과 각오는 했지만 더 놀랐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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