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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과 이혼’ 지연, 소문 무성했던 이혼설 종지부 後 첫 공식석상 [ST이슈]
작성 : 2024년 10월 07일(월) 16:57

황재균, 지연/ 사진 =sns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이혼을 발표한 티아라 지연과 kt위즈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 지연은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에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져 이혼 심경을 밝힐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티아라는 7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을 진행해 함은정, 큐리, 효민, 지연 완전체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연이 티아라 멤버로서 팬들과 만나는 건 2년만, 하지만 지난 5일 지연과 황재균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알려 충격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이 불거진 지 4개월 만. 지난 6월 프로야구 경기 중계 중 한 해설위원은 실시간 해설 방송 중 “황재균 지연하고 이혼했다며, 국장한테 들었다 “는 말을 했다. 사담이었으나 이는 일파만파 퍼져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지연 측은 사실무근이라 밝혔으나 황재균은 별다른 입장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 황재균이 이성 지인들이 합석한 압구정 한 포차에서 포착돼 두 사람의 이혼설이 다시금 돌기 시작했다. 이런 와중 지연이 티아라 15주년 팬미팅을 앞두고 이혼 사실을 인정해 파장이 일었다.

앞서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측은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라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우리는 서로 합의 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황재균은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미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조정절차를 거쳐 원만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이 끝났지만 서로의 가는 길을 앞으로도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라며 “팬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한번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혼을 알리고 이틀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지연이 추가 심경을 밝힐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고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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