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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팀 재정비 위해 선수단 9명 정리…정찬헌은 은퇴 후 코치행
작성 : 2024년 10월 07일(월) 13:12

정찬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4 시즌을 마무리한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가 선수단 정비 작업에 나섰다. 베테랑 우완투수 정찬헌은 은퇴 후 코치로 새로운 길을 걷는다.

키움은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윤정현과 내야수 김수환, 김주형, 신준우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투수 노운현, 외야수 송재선, 포수 변헌성, 안겸은 육성선수 등록 말소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정찬헌은 정들었던 유니폼을 벗는다. 키움은 "현역 은퇴를 결정한 정찬헌도 재계약 대상자 명단에서 빠졌다. 정찬헌은 코치로 제2의 야구인생을 시작한다. 보직은 추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정동초-충장중-광주제일고를 졸업한 정찬헌은 2008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순위로 LG 트윈스의 선택을 받았다. LG 시절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활약하다 2021년 서건창과 1대1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이후 기교파 선발로 활약하다 올해 4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7.88에 그치며 은퇴를 선언했다.

정찬헌은 통산 407경기에 등판해 50승 63패 46세이브 28홀드 평균자책점 4.86의 성적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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