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 논란을 언급한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예고편에서는 배우 장신영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장신영은 "출연을 결정하기 쉽지 않았을 텐데"라는 MC 서장훈의 말에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건가'라는 생각도 들게 되고, 자신감이 좀 없어지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장신영은 "더 예쁜 모습을 보여드렸어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서 죄송스럽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서장훈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가정을 지키기로 결심한 이유가 뭐냐"고 묻자 장신영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장신영의 출연분이 담긴 '미우새'는 13일 밤 9시 5분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장신영은 지난 2018년 동료 배우 강경준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이들은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6일 유부녀 A씨의 상간남으로 지목돼 5000만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어 올해 7월 서울가정법원 가사5단독(판사 김미호) 심리로 A씨의 남편 B씨가 제기한 상간남 소송 첫 변론이 열려 상대방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청구인낙으로 사건이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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