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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 역전골' 울산, 김천 꺾고 선두로 파이널 라운드 돌입…광주, 서울에 3-1 승리
작성 : 2024년 10월 06일(일) 19:10

야고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산 HD가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김천 상무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정규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울산은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김천과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울산은 18승 7무 8패(승점 61점)로 리그 1위를 지켰다. 김천은 16승 8무 9패(승점 56점)로 2위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K리그1은 정규 라운드를 마쳤고, 이후부터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한다. 파이널 라운드는 상위 6팀과 하위 6팀으로 나뉘어 팀당 5경기, 총 15경기를 펼친다. 상위 6팀은 리그 우승을 다투고, 하위 6팀은 강등권 싸움을 펼친다.

김천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21분 모재현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부터 울산의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0분 고승범이 다이빙 헤더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35분 교체 선수로 투입된 야고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남은 시간 동안 울산이 1골 차를 지켰고, 2-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광주 FC는 무려 3골을 몰아치며 제시 린가드의 FC 서울을 꺾었다.

광주는 14승 1무 18패(승점 43점)로 7위를 기록, 파이널 라운드 그룹 B에 속했다. 서울은 14승 8무 11패(승점 50점)으로 5위에 위치하며 그룹 A로 향했다.

후반 28분 허율이 먼저 골맛을 봤고, 5분 뒤인 후반 34분 이건희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린가드가 후반 39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아사니가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신고하며 광주가 3-1 승리를 완성했다.

강원 FC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3-1로 제압했다.

강원은 16승 7무 10패(승점 55점)로 3위를 기록, 그룹 A에 올랐다. 인천은 7승 11무 15패(승점 32점)로 최하위에 쳐졌다.

강원은 양민혁이 1골 1도움을 터트렸고, 이상헌이 멀티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견인했다. 인천은 홍시후가 1골을 넣는 데 그쳤다.

대구 FC는 전북 현대를 4-3으로 격파했고, 제주 유나이티드는 대전 하나 시티즌을 2-1로 꺾었다.

제주는 8위(승점 41점), 대구(승점 38점)는 9위, 전북(승점 37점)은 10위, 대전(승점 35위)은 11위로 나란히 B그룹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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