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그동안 침묵을 거듭하던 황재균(kt wiz)이 드디어 안타를 때려냈다.
KT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르고 있다.
황재균은 8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전까지 황재균은 가을야구에서 10타수 무안타로 좀처럼 기세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2회 2사 이후 배정대가 안타를 치고 나갔다. 배정대는 황재균 타석에서 2루를 훔쳤고, 포수 박동원의 송구 실책까지 겹치며 2사 3루가 됐다.
드디어 황재균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황재균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10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끊어냈다. 또한 이 점수는 팀의 선취점이 됐다.
한편 경기는 2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KT가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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