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god 김태우가 한 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6일 방송되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그룹 god의 '영원한 막내' 가수 김태우와 함께 '2024 우리 오리 밥상' 특집으로 귀한 오리 밥상을 찾아 떠난다.
김태우는 1999년 '어머님께'로 성공적인 데뷔 후 국민 아이돌로 자리매김한 god의 메인보컬이다. 김태우는 이날 '그때 그 시절 god 고생담'을 털어놓는다. 김태우는 고등학생 시절 연습생으로 발탁돼 부푼 꿈을 안고 구미에서 서울로 상경했지만, 연습 시작 일주일 만에 너무 배가 고파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전한다.
데뷔 후 김태우는 그룹 활동부터 솔로 활동까지 모두 큰 사랑을 받으며 '공연의 신'으로 우뚝 섰다. 하지만 공연계 전체가 지독한 불황을 겪었던 코로나19 시기, 김태우는 뜻하지 않게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고민이 많았다고 밝힌다. 힘든 시간 속 김태우의 버팀목이 되어준 사람은 다름 아닌 아내다.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고 싶다는 '사랑꾼' 김태우의 러브 스토리가 공개된다.
그런가 하면 김태우는 진정한 '먹신'의 면모를 드러낸다. 1일 1고기는 물론, 낯선 음식들까지 안 가리고 먹어 '먹태우'라는 별명을 가진 그는 정글을 가는 프로그램에서 이구아나와 박쥐고기까지 먹어야 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김태우는 '백반기행'에서도 "맛있다"를 연발하며 먹방 퍼레이드를 선보인다.
또한 김태우와 식객 허영만은 다채로운 오리고기 맛집을 방문한다. 오리는 비싸다는 편견을 깰 '가성비 최고' 오리탕&오리 곰탕 한 상부터 3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가게의 오리 훈제 샤부샤부 한 상, MZ의 취향을 저격할 힙하고 트렌디한 생오리구이 한 상까지 만나보며 가지각색의 오리 음식에 빠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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