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코리안 더비가 펼쳐졌다.
스완지시티와 스토크시티는 5일(한국시각)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챔피언십 9라운드 맞대결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스완지는 3승3무3패(승점 12)로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스토크는 3승1무5패(승점 10)로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는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는 팀들 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스완지에서는 엄지성, 스토크에서는 배준호가 선발 출격했다.
스완지의 엄지성은 후반 32분 교체될 때까지 약 77분을 소화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날린 회심의 왼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고 나오기도 했다. 다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토크의 배준호도 후반 20분 교체될 때까지 약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역시 공격 포인트 신고에 실패했다.
한편 엄지성과 배준호는 한국 축구대표팀 10월 소집명단에 포함됐으며, 곧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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