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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타 결승골'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꺾고 리그 선두 질주
작성 : 2024년 10월 05일(토) 22:26

디오구 조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리버풀이 크리스탈 팰리스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팰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6승1패(승점 18)를 기록,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맨체스터 시티(4승2무, 승점 14)와는 4점 차.

리버풀은 코디 학포와 모하메드 살라, 디오구 조타 등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팰리스는 에디 은케티아, 에베레치 에제, 이스마일라 사르 등을 전방에 배치했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팰리스였다. 전반전 시작과 함께 공격에 나선 팰리스는 은케티아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아쉬움을 삼켰다.

한숨을 돌린 리버풀은 반격에 나섰다. 전반 9분 왼쪽 측면에서 학포가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조타가 쇄도하며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리버풀은 전반 13분에도 조타가 첫 득점과 비슷한 찬스를 잡았지만, 조타의 슈팅이 골대 바깥을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끌려가던 팰리스는 전반 추가시간 사르의 슈팅이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 베커의 선방에 막혀 동점을 만들 기회를 놓쳤다. 후반 18분 은케티아, 23분 에제의 슈팅도 알리송의 방어벽을 뚫지 못했다.

알리송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키던 리버풀은 후반 34분 알리송이 부상으로 교체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남은 시간 팰리스의 반격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1골차 리드를 지켰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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