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티아라 지연과 프로야구 선수 황재균이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5일 지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연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처음으로 입장을 전했다. 지연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다. 하지만 지난 6월부터 수차례 이혼설이 제기됐고, 최근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면서 파경을 맞았다.
한편,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최유나 변호사는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를 집필한 이혼전문변호사다. 지연의 법률대리를 맡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이하 지연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지연님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입니다. 지연님을 대리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입니다. 자극적인 보도와 추측성 댓글 등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지연 님의 입장입니다.
안녕하세요. 지연입니다. 먼저,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