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배정대·심우준 연속 2루타' KT, 5회초 1점 추가하며 3-1 리드
작성 : 2024년 10월 05일(토) 15:18

심우준 / 사진=권광일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T 위즈가 격차를 다시 벌렸다.

KT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1차전 LG 트윈스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날 KT는 경기 초반 LG 선발투수 디트릭 엔스를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1회초 삼자범퇴로 물러난 KT는 2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로 1루에 안착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문상철은 엔스의 2구 149km/h 직구를 타격해 좌측 펜스를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3회와 4회에 추가 득점에 실패한 KT는 4회말 LG에 일격을 맞았다. KT는 4회말 1사에서 신민재에게 안타와 도루를 허용하며 1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이했고, 오스틴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그러나 KT는 바로 되갚아줬다. KT는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배정대가 2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생산했고, 심우준이 엔스의 3구 136km/h 커터를 완벽하게 타격해 1타점 2루타를 만들어냈다.

한편 경기는 5회초가 끝난 가운데 KT가 3-1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