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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27점' IBK기업은행, 흥국생명 꺾고 4강 진출
작성 : 2024년 10월 04일(금) 21:5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꺾고 컵대회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IBK기업은행은 4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4 통영·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3차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25-18 14-25 25-23 25-21)로 격파했다.

IBK기업은행은 예선 전적 2승1패를 기록, B조 1위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IBK기업은행은 5일 오후 4시 A조 2위 현대건설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반면 흥국생명은 1승2패에 그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에서는 빅토리아가 27점으로 맹활약했고, 육서영이 11점, 최정민과 황민경이 각각 10점을 보탰다.

흥국생명에서는 김연경이 30점, 투트쿠가 12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18로 쉽게 따냈지만, 2세트는 14-25로 헌납했다. 3세트에서도 중반까지 15-19로 끌려가며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김희진과 황민경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고, 이주아의 블로킹으로 21-2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23-23에서 빅토리아의 연속 득점으로 3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4세트에서도 세트 중반까지 19-19로 팽팽히 맞섰지만, 천신통의 블로킹과 빅토리아의 서브 득점으로 차이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IBK기업은행이 4세트도 25-21로 가져가며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앞서 열리 경기에서는 정관장이 아란마레(일본)에 세트스코어 1-3(18-25 25-23 21-25 22-25)으로 졌다.

정관장은 2승1패를 기록, B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아란마레는 1승2패의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정관장은 5일 오후 1시 30분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A조 1위 GS칼텍스와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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