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앵콜 콘서트를 예고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투애니원(CL(씨엘),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의 콘서트 'WELCOME BACK IN SEOUL'이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투애니원이 약 10년 6개월 만에 여는 완전체 콘서트로, 예매 시작과 동시에 오픈 회차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결국 투애니원은 1회 공연을 추가했고, 시야제한석까지 모두 매진됐다.
이날 산다라박은 "티켓 대란이어서 못 오신 분들이 많지 않나. 그래서 저희가 앵콜 콘서트를 해야 할 거 같지 않나"라고 했고, CL은 "저희가 아직 첫 콘서트도 끝나지 않았는데 앵콜 콘서트를"이라고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럼에도 산다라박은 "해야 된다"면서 "앵콜 콘 한다면 더 큰 데서 해야겠죠?"라고 해 팬들의 큰 환호를 얻었다. 산다라박은 "좋았어. 준비 해야겠다"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CL은 "언니 소원을 풀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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