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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5개' 양동근 "올스타전 휴식기 많은 도움 됐다"
작성 : 2015년 01월 13일(화) 18:51

양동근 /KBL 제공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주장 양동근(33)이 올스타전 휴식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출장해 3점슛 5개 포함 26득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팀의 100-75 승리에 일조했다.

중요한 순간 양동근의 외곽슛이 터졌다. 1쿼터 중후반 양 팀이 19-19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양동근의 연속 3점포가 림에 꽂히면서 모비스로 분위기가 기울었다.

2쿼터와 3쿼터에서도 3점포 3개를 추가한 양동근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골밑 드리블 돌파에 이은 환상적인 리버스 레이업으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었다. 경기 내내 팀의 공격을 이끈 양동근은 4쿼터 중반 점수 차가 20점 이상 벌어지자 벤치로 들어와 휴식을 취했다.

경기 후 수훈 선수로 선정도니 양동근은 "올스타전 휴식기가 많은 도움이 됐다. 비록 올스타전 행사가 있기에 많이는 못 쉬었지만,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휴식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오늘은 그냥 슛 잘 들어간 날이다. 슛 컨디션이 좋을 때 유지를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올스타 휴식기 전 부진했던 팀의 경기력에 대해 양동근은 "앞선에서 턴오버가 너무 많았고, 모비스가 하고자 하는 농구 하지 못 했다"며 "상대 거친 수비에 안일한 플레이 했다"고 지적했다.

좀처럼 몸 상태가 오르지 않는 이대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양동근은 "이대성은 자신감을 많이 찾아야 한다. 같이 뛸 때 동선이 안 겹치도록 이야기를 많이 한다"며 "수비도 마찬가지다. 제가 많이 도와줘야 한다. 금방 좋아 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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