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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 도약' 유재학 감독 "아직 SK 의식 안 한다"
작성 : 2015년 01월 13일(화) 18:51

울산 모비스 유재학 감독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유재학(51) 감독이 공동 선두인 서울 SK에 대해 의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모비스는 13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100-7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삼성전 18연승을 기록했다. 이는 특정 팀 상대 연승 신기록이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유재학 감독은 "지역 방어가 잘 됐다. 공격에서도 라틀리프가 워낙 좋아서 쉽게 경기를 가져왔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SK와의 선두 다툼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원주 동부-안양 KGC인삼공사 2경기가 이어지는데 쉽지 않다"며 "SK와의 경기 전에 이 2경기를 잘 치러내야 부담 없이 대결 할 수 있다. 아직 SK를 의식 할 때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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