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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승선' 오현규 리그 데뷔골, 구단 9월의 골로 선정
작성 : 2024년 10월 04일(금) 14:32

오현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오현규(헹크)의 데뷔 골이 구단 9월 '이달의 골'로 선정됐다.

헹크는 4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오현규의 데뷔 득점이 9월의 골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현규는 지난달 23일 열린 2024-25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8라운드엣 FCV 덴더르 EH를 상대로 헹크 이적 후 첫 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오현규는 후반 29분 교체 출전해 3-0으로 앞선 후반 38분 왼 측면을 돌파한 뒤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은 오현규가 헹크에서 뛴 6경기 만에 기록한 데뷔 골이었다.

오현규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헹크로 이적했다. 주전으로 자리 잡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후반 교체로 출전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고 첫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9월 28일 KV 메케렌과의 9라운드에서는 멀티 골을 터뜨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오현규는 한국 10월 A매치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 이는 지난 2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참가 이후 약 8개월 만의 대표팀 복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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