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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동점골' 맨유, 포르투 원정서 접전 끝에 3-3 무승부
작성 : 2024년 10월 04일(금) 08:4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천신만고 끝에 포르투(포르투갈)와 비겼다.

맨유는 4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2차전에서 포르투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맨유는 2무(승점 2)를 기록, 전체 36개 팀 중 21위에 머물렀다. 포르투는 1무1패(승점 1)로 24위에 자리했다.

이날 맨유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터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20분에는 래시포드의 도움을 받은 라스무스 호일룬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포르투도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포르투는 전반 27분 페페의 만회골로 추격을 시작하더니, 34분에는 사무 오모로디온의 동점골로 2-2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포르투는 후반 5분 오모로디온이 또 다시 골망을 흔들며 3-2 역전에 성공했다.

역전을 허용한 맨유는 설상가상으로 후반 36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처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달 30일 토트넘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퇴장을 당했다.

위기의 맨유를 구한 것은 해리 매과이어였다. 매과이어는 후반 추가시간 1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코너킥을 헤더골로 연결하며 3-3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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