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5기 정수와 18기 정숙이 서로 마음을 주고받았다.
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5기 정수와 18기 정숙의 1:1 대화가 그려졌다.
앞서 정숙은 저녁식사 내내 정수를 지켜봤다. "뜨거울 것 같은데 조심하세요"라고 걱정하는가 하면, 18기 광수에게 받은 모기 팔찌도 정수에게 챙겨주는 모습을 보였다.
정수는 "알고 있어서 안 물어보는 건지 모르겠는데, 누구 나왔으면 좋겠냐고 남자 인터뷰할 때 안 궁금한가"라고 물었다. 정숙은 "궁금한데 자꾸 안 알려주니까"라며 웃었다.
이어 정숙은 "제가 '관상 누가 좋은 것 같아요?' 하면 부끄러워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 안 하시고 싶은가 보다' 생각이 들어서 잘 안 물어보게 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정수는 "저는 사실 정숙님이라고 했다"고 고백했다. 정수가 "오늘 선택한 것에 대해서 '좋았다' 쪽인가, '안 좋았다' 쪽인가"라고 묻자, 정숙은 "'괜히 왔다'고 생각을 하면 말할 것 같은데 저는 더 좋았다. 더 유쾌한 걸 많이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정숙은 "데이트 하게 되면 누구랑 하고 싶냐 물어봤을 때 저라고 말씀해주셨다고 해서 그때 좀 떨렸다. 전혀 예상을 못했는데 갑자기 확 떨렸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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