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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모태솔로 19기 영숙, 21기 영수와 청신호…"귀여워보여" [TV캡처]
작성 : 2024년 10월 03일(목) 23:10

사진=ENA·SBS Plu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21기 영수가 모태솔로 19기 영숙에 호감을 보였다.

3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는 19기 영숙과 21기 영수가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비 오는 날 영수의 팔짱을 끼고 걸었다. 아버지 외에 남자와 팔짱을 껴본 적이 없다는 그는 "저는 좋았다. 만약 연인들이라면 이렇게 데이트를 하겠구나 그런 느낌"이라며 "(영수와) 그냥 좋았다. 나와 다른 점이 있어도 영수님은 그냥 좋다. 왜 그런 걸까. 내가 생각했던 남자친구나 배우자상과 다른 점이 있어도 그게 나에게 큰 걱정거리나 고민이 되지 않는다. 나는 그냥 이 사람이 좋다"고 밝혔다. 나아가 "만나볼 수 있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게 저에게 엄청 큰 의미인 거 아시죠?"라며 "인연인 것 같다. 제가 여기 '나솔사계' 나올 때 딱 하나만 바라고 왔다. 그냥 '서로 마음에 맞는 분 한 명만 있었으면 좋겠다' 그게 영수님인 것 같다. 만날 인연이었나 보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데이트는 진짜 즐거웠다"면서도 "제일 큰 걱정이 '내가 이 사람을 좋아할 수 있을까'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성적인 감정을 이 사람한테 느꼈고, 내가 좋아하는 면을 많이 갖고 있더라. 잘 해주면 이 사람도 충분히 본인의 이성한테 어필할 수 있는 부분들이나 내가 좋아하는 부분들을 찾을 수 있겠구나. 나 이 사람 충분히 좋아할 수 있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영수는 "실제로도 귀여워보인다. 원래 귀여워보이는 순간부터 답이 없다"고 덧붙여 영숙을 향한 호감을 표시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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