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경남FC가 오는 5일 오후 4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천안시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4 34라운드를 치른다.
경남은 최근 두 경기에서 전반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를 주도하며 이전보다 달라진 경기력을 보였지만, 승점 1점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 승점 3점을 추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33라운드 수원전에서 1득점과 함께 MOM을 수상한 도동현은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고 있다. 그는 "팀에 필요한 선수가 될 수 있도록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는 승점 3점을 가져오기 위해 끝까지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올 시즌 천안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하며 천안과의 맞대결에서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천안과의 원정경기에서는 매번 2골 이상 넣으며 다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승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
권우경 감독대행은 "최근 선제골과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아쉽게 승리를 놓쳤다. 승리를 위한 한 끗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한 끗만 넘으면 자신감이 붙어 남은 경기 잘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남은 천안과의 원정 경기 후 A매치 휴식기와 35라운드 휴식을 가지고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 성남FC와 창원축구센터에서 홈 경기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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