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웨스 벤자민이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선보이며 KT 위즈를 준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KT는 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2차전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KT 선발투수 벤자민은 7이닝 3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였다. 구속은 최고 150km/h, 평균 138km/h를 찍었다. 총 88구를 던졌고, 직구 22구, 슬라이더 39구, 커터 17구, 체인지업 6구, 커브 4구를 구사했다.
이날 활약을 바탕으로 벤자민은 데일리 MVP에 선정됐다. 쿠에바스는 부상으로 1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결승타를 친 강백호는 농심 오늘의 한 빵에 올랐다. 강백호는 상금 100만 원과 농심 스낵을 받는다.
한편 KT는 이제 3위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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