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GOAT' 메시, 멀티골로 팀 리그 우승 이끌어…커리어 46번째 트로피
작성 : 2024년 10월 03일(목) 14:12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평가 받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가 본인 커리어 46번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인터 마이애미는 3일(한국시각) 미국 콜럼버스의 로우어닷컴 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크루와의 2024시즌 MLS 원정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인터 마이애미는 리그 우승을 조기에 확정했다.

잔여 일정이 남아 있지만, 동·서부 팀 중 가장 많은 승점도 확보하면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인터 마이애미 역사상 첫 MLS 정규리그 우승이다.

이날 메시는 멀티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메시는 전반 45분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전반 50분 프리킥으로 멀티골을 작성했다.

후반 1분 디에고 로시가 한 골 만회했으나, 후반 3분 메시의 FC바르셀로나(스페인) 시절 동료였던 루이스 수아레스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후 콜럼버스의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가 후반 16분 한 골 만회했으나, 승리는 인터 마이애미의 몫이었다.

이로써 메시는 본인 커리어 46번째 우승을 따냈다.

애초 기존 역대 1위(45개)도 메시의 몫이었으나, 이날 1개를 더 추가하면서 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역대 2위인 브라질의 측면 수비수 다니 알베스(44개)와의 차이도 더 벌렸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