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사회적기업과 함께 같이, 세상을 더 가치있게 만든다.
제주는 홈 경기 개최 시 후원사와 지역사회가 하나되는 브랜드DAY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 오후 3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 경기는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같이 가치 UP'이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다. 고용노동부,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제주사회적기업협의회, 제주유나이티드가 함께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경기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
특히 제주가 주황빛 희망과 진심으로 조명하는 같이의 가치 실현은 '같이 가치 ZONE'에서부터 시작된다. 경기 당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 제주마미-신한카드(지역 로컬 제품 발굴 및 판로 확대), 공심채-제주항공(기내식 제품 개발 및 판로 확대), 하효살롱협동조합-한살림제주(친환경 로컬 제품 발굴 및 판로 확대), 굿잡제주-한국장애인개발원(중증장애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자립 기반 마련), 파란공장-한화리조트(전통주 홍보 및 지역 활성화 기여), 행복나래(SK프로보노 활동 통해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 기여), SK미소금융재단(2019년 사회적기업까지 대출 확대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 기업과 사회적 기업간의 협업 사례를 자세히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한다.
사회적기업 홍보 및 제품 판매도 진행한다. 제라한예술, 초인재돌봄협동조합, 아이티디지털배움터, 다시바다, 폴개협동조합, 간세팩토리, 사회적협동조합 희망나래, 더그린박스, 자활기업 제주고장, 디플, 소랑동백, 사회적협동조합 제주종합상사, 아름다운가게 등 제주와 함께 다양한 사회적기업이 뜻을 모았다. 이밖에도 제주광역자활센터, 서귀포일터나눔자활센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 등 사회적기업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기관들을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다.
같이의 가치는 제주 선수단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욱 빛을 발한다. 자신의 애장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부하고 경매/판매를 통해 지역 사회 나눔 활동에 앞장을 선다. 수익금은 '아름다운가게 희망나누기 지원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 관계자는 "같이의 가치를 통해 마음이 진심이 되고 진심이 전심이 된다. 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아름다운 동행이 지역사회 상생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 사회적기업의 홍보 및 판매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상호 다각적 협력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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