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장우표 막걸리가 김제 축제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11월 MBC 신규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가 찾아온다. 지역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배우 이장우가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3일 MBC에 따르면 지난 2일 이 프로그램에서 이장우가 김제평야를 배경으로 직접 기획에 참여한 막걸리가 대중들에게 최초로 공개됐다.
이장우표 막걸리가 최초 공개된 곳은 지평선 축제로 매년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김제 최대 축제다. 이장우는 직접 개발에 참여한 막걸리를 깜짝 공개했고, 공들여 만든 막걸리를 직접 잔에 따라 나눠주며 시음회 현장에서 방문객 한 명 한 명을 정성껏 맞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막걸리를 맛보기 위해 막걸리 팝업부스에는 3시간여 만에 약 1만 명이 몰려 준비한 막걸리가 순식간에 동나면서 그 열기를 증명했다. 막걸리를 맛본 사람들은 "또 먹고 싶어 아껴먹었다" "사 먹고 싶은 맛"이라며 호평 일색의 후기들을 올렸다. 과연 요식업계 신흥강자로 입지를 굳힌 이장우의 막걸리 맛은 어떨지 기대를 모은다.
축제를 둘러보던 김제시장도 시음회 부스를 깜짝 방문해 이장우와 만남을 가졌다. 평소 시골에 식당을 열어 '지역 살리기'에 일조하고 싶다는 이장우가 김제시장을 보고 즉석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 두 사람의 대화는 11월 방송을 앞둔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뜨거운 축제 현장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MBC '시골마을 이장우'는 이장우가 전북 김제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이웃들과 사계절을 함께 지내며 지역의 폐양조장을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자타공인 '맛잘알'로 인정받은 그가 직접 기획에 참여해 막걸리를 완성하는 과정과 직접 개발한 안주로 맛의 도시 전라도에서 식당을 여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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