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패배했다.
두산은 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kt wiz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은 "모든 투수, 여차하면 조던 발라조빅도 대기한다"면서 2차전 총력전을 예고했다.
이하 이승엽 감독과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총평은?
초반에 4점을 주고 힘들게 시작하게 됐다. 믿었던 곽빈이 초반 난조를 보이면서 실점을 하며 어렵게 됐다. 분위기가 쿠에바스가 자신감있는 피칭을 했다.
Q. 곽빈 내일도 등판할 수 있나
충분히 있다. 내일 지면 올 시즌을 끝내야 되는 상황이다. 모든 투수, 여차하면 발라조빅도 대기한다.
Q. 양의지 내일 나오나?
내일 나와서 운동장에서 봐야 할 것 같다.
Q. 타선 침묵했는데
아쉽다. 쿠에바스 공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타선은 사이클이다. 내일은 타선이 뻥뻥 쳐주길 바랄 수밖에 없다.
Q. 최승용이 선발로 나서는데
결정은 시즌 마지막에 했다. 최승용이 컨디션이 좋다. 내일 긴 이닝보다는 짧게짧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도록 하겠다. 많은 선수가 대기하고 있으니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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