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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땅 충북도’ 전국 유일의 태양광 R&D 특성화 도시 조성
작성 : 2015년 01월 13일(화) 17:45

충북도청

[스포츠투데이 트래블 박재현 기자] 전국 유일의 태양광 연구개발(R&D) 특성화 도시를 목표로 충북도가 지난해 420억원에 이어 올해도 460억원을 투자해 ‘태양의 땅, 충북’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충북도는 2015년 총 46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저변 확대’와 ‘태양광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보급시책과 신규 사업을 발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민선6기 2년차를 맞아 그동안 추진해 온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과 태양광 R&D 인프라 구축 및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에 집중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으로는 ▲신재생에너지 지역 지원(32개소, 49억원) ▲일반주택·그린빌리지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545가구, 46억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타운 조성(1개소, 38.7억원) ▲경로당 등 비영리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575개소, 71.5억원) ▲태양광 발전시설 자금 이차보전 지원(3억원) 등을 추진하고 신규사업으로 공동주택 200가구에 1억4000만원을 들여 소형태양광(250w)을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시장 공약사항인 ‘태양광 발전설비 지원으로 찜통·냉골 없는 행복교실 만들기 사업’은 국비 확보가 가능해져 충북교육청과 협의해 2016년부터 시행한다. 신재생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충북대와 연계해 태양광복합에너지 트랙과정을 운영하고 태양광 마이스터고(충북에너지고) 지원도 계속된다. 아울러 태양광 R&D 인프라 구축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태양광기술지원센터와 기후환경실증센터 건립에 이어 올해 건물에너지기술지원센터를 혁신도시에 착공할 예정이다.

또 태양광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저장장치(ESS), 이차전지 등 연관 산업의 동반성장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2018년까지 320억원이 투입되는 중대형 ESS 시험인증평가센터를 81억원을 들여 착공한다. 그리고 165억원이 소요된 자동차연비센터는 올 11~12월경 준공을 기다리고 있다.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사업’으로 추진한 제로에너지하우스 빌리지 조성사업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사업본부 및 시험·연구동 이전도 올해 시작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의 핵심인 태양광은 우리 충북의 미래 성장동력산업으로 전국 최초의 태양광 특화도시 ‘솔라그린시티’ 조성이 진행 중”이라며 “태양광 보급과 저변 확대, 그리고 연관 산업 동반성장을 통해 충북을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최고의 ‘태양광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현 기자 jaehyun@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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