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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 필요한 인천, 강원 홈으로 불러들여 분위기 반전 도전
작성 : 2024년 10월 02일(수) 13:52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통적으로 가을이 되면 저력을 발휘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강원FC를 홈으로 불러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인천은 오는 6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33라운드 홈경기를 가진다.

인천은 최근 4경기 승리 없이 승점 1점만 얻으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분위기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인 강원전은 치열한 강등권 싸움에 불씨를 지피기 위한 중요한 분수령이 될 예정이다.

이번 시즌 치러진 2경기 모두 패배를 안긴 강원과 상대하기 위해서 선수단과 홈 팬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 인천 구단은 경기 당일 다양한 행사를 통해 많은 팬을 경기장으로 모아 선수들이 힘을 얻고 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시민 주주의 날'로 지정해 입장권 50% 할인, 경기장 내 CU 편의점 할인을 제공하며, 시민 주주 대상 경기 전 하이파이브 행사 및 스카이박스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기장 외부 북측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팬들을 맞이한다. 페덱스코리아 홍보 부스, 인천 JC 부스, 엡손 홍보 부스뿐만 아니라 특성화석(테이블석, 라탄석) 관람객 대상 와플대학 무료시식 부스, 푸드트럭 12대와 음식을 취식할 수 있는 취식존을 운영한다.

경기장 내에도 여러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W스타리그' 시상식을 시작으로 U18 대건고 왕중왕전 우승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지난 8월 17일 대전 원정 경기 당시 쓰러진 저혈당 환자를 구한 의인 송민재 군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또한,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의 시축으로 경기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인 만큼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있다. 경기 전 전광판으로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대요트 단독승선권, 인스파이어 식음료이용권, 제주호텔 더엠 숙박권을 랜덤과 와플대학 모바일 상품권과 나은병원 건강검진권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S석 포토카드 존과 스튜디오 인유 사진부스에서는 선수단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스킨십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전 홈경기와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채널톡 채팅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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