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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 주니어 투런포' 샌디에이고,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서 애틀랜타 완파
작성 : 2024년 10월 02일(수) 13:20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기선을 제압했다.

샌디에이고는 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선승제) 1차전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4-0으로 제압했다.

1승을 선취한 샌디에이고는 NL 디비전시리즈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반면 애틀랜타는 벼랑 끝에 몰렸다.

샌디에이고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마이클 킹은 7이닝 5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승리투수가 됐다.

애틀랜타는 타선이 침묵한 데다 선발투수 AJ 스미스-쇼버가 1.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선두타자 루이스 아라에스의 안타 이후 타티스 주니어가 2점 홈런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2회말에는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몸에 맞는 공과 도노반 솔라노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카일 히가시오카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타선의 지원 속에 킹은 애틀랜타 타선을 무실점으로 봉쇄했다. 경기 후반까지 3-0 리드를 유지한 샌디에이고는 8회말 히가시오카의 솔로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샌디에이고의 4-0 완승으로 종료됐다.

한편 뉴욕 메츠도 NL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8-4로 격파하며 1승을 선취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3-1,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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