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신발벗고 돌싱포맨' 김경진이 부동산 투자의 귀재로 떠올랐다.
1일 밤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스트릿 얼굴 파이터' 특집으로 꾸며져 오정태, 김경진, 허경환이 출연했다.
이날 김경진은 "아내가 가장 갖고 싶은 걸 선물하고 싶었다. '뭘 제일 갖고 싶냐'고 했더니 집을 하나 갖고 싶다고 하더라. 아내 명의로 결혼하기 전에 빌라 한 채를 선물했다. 명의도 100% 였다"고 말했다.
현재 부동산 상황에 대해 김경진은 "김포에 주거지가 있고, 이태원에 빌라 하나 있고, 응암동에 하나 있고, 시청역에 오피스텔도 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상민이 "호재권에 자리 잡힌 동네"라고 말하자 김경진은 "재개발을 염두에 뒀다. 이태원은 호가가 많이 올랐다"고 자랑했다.
다만 김경진은 "제가 대전에서 초중고 졸업하고 집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가세가 기울면서 힘들어졌다. 그러다가 여의도 MBC 마지막 기수로 합격해서 집을 구하는데 신길동 반지하방에 살았다. 옥탑방에서도 힘들게 살았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아파트가 되면서 너무 비싸지더라.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사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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