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지조가 근황을 전했다.
1일 저녁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래퍼 지조의 캥거루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지조는 "요즘 벌이가 시원치 않다. 나는 짠한 캥거루다. 하지만 언젠가 '짜잔'할 캥거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지조는 "(스케줄을) 제일 많이 했을 땐 하루에 세 번이었다. 목포에서 공연하고, 올라오면서 대구에서 공연하고, 서울에서까지 공연했다"며 "현재 저의 고정 스케줄은 금요일 라디오 밖에 없다. 이게 본업"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라디오 게스트를 일주일을 하나 한다는 것은 생계유지가 절대 불가능하다. 한 달 수입이 100만원 아래일 때도 있다.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지조는 근황에 대해 "제가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작업하고 싶을 때 작업하다가 또 잤다가 일어나서 할 것하고 무규칙적"이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