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다 컸는데 안 나가요' 신정윤이 자신의 부캐를 공개했다.
1일 저녁 첫 방송된 MBC 에브리원 '다 컸는데 안 나가요'(이하 '안 나가요')에서는 배우 신정윤의 캥거루족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윤은 스크린 골프 연습장으로 향하며 "골프는 꽤 어릴 때부터 쳤다. 연습장에서 프로님한테 전문적으로 배웠다. 그래도 좀 잘하는 일반인"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신정윤은 골프 선생님으로 활동 중인 일상을 공개하며 "본업은 배우인데 배우는 고정 수입이 없으니까 좀 어려웠다. 영화도 들어간다고 했는데 엎어지고. 이 정도로 안 되면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서 배우를 그만둬야 하나 싶은 시기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수입을 위해 골프 레슨을 시작했다는 신정윤은 "수업이 많을 땐 주말 빼고 다 했다. 촬영이 없을 땐 저걸로 버텼다. 15년 동안 무명이다 보니 안 해 본 일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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