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강인, UCL 아스널 원정 출격 준비…시즌 4호골 겨냥
작성 : 2024년 10월 01일(화) 10:29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아스널과 만난다.

이강인은 직전 경기에서 시즌 3호 골을 터뜨리며 또다른 매력을 뽐냈다. 스타드 렌과의 리그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펄스 나인, 이른바 '가짜 9번'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훌륭한 패스, 연계에 더해 후반 12분에는 쐐기 헤더 골을 터뜨렸다.

다만 이번 상대는 아스널이다. 약 8년 만에 맞붙게 된 양 팀 모두 올 시즌 패배가 없는 가운데 어느 클럽이 승점 3점을 따낼지 관심이 쏠린다. 24-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아스널 대 파리 생제르맹 경기는 내일(2일) 오전 4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해 24-25 UCL 주요 경기 생중계는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날 수 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지도 아래에 이강인이 날개를 달았다.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공격수 역할도 곧잘 수행했다. 리그에서만 시즌 3골을 터뜨린 이강인은 기세를 이어 UCL 첫 골에 도전한다.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와도 좋은 호흡을 뽐낸 이강인이 아스널 원정에서도 공격포인트를 기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로나와의 24-25 UCL 첫 경기에서 상대 골키퍼 실책으로 1-0 승리를 거둔 파리 생제르맹이 이번에는 시원한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아스널과 파리 생제르맹 모두 올 시즌 무패 행진을 이어가는 동시에 UCL 승리를 노린다. 특히 직전 아탈란타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친 아스널은 24-25 UCL 첫 승리가 절실하다. 단단한 수비도 있지만 최근 2경기에서 9골을 터뜨린 공격력 역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즈베즈다의 설영우는 '세리에A 디펜딩 챔피언' 인터밀란 원정길에 오른다. 벤피카를 상대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설영우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 마커스 튀람 등을 앞세운 인터밀란의 공세를 막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UCL 인터밀란 대 즈베즈다 경기는 2일 오전 4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